[한경닷컴] 국립생물자원관이 국내에 자생하는 동ㆍ식물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제5회 자생 동ㆍ식물 세밀화 공모전’을 개최한다.대상은 일반 및 대학생,중ㆍ고등학생,초등학생이며 자생 동ㆍ식물의 세밀화와 학술 묘사(일반 및 대학생부에 한함) 부문으로 나눠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국내에서 자생하는 생물이며 배추,벼,소,돼지 등 재배 또는 사육되거나 튤립,장미,코끼리 등 외국 생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세밀화는 생물 전체를 채색해 묘사하며 학술묘사는 생물의 분류학적 연구를 위해 점과 선을 이용해 생물의 특징이 정밀하게 나타나도록 그리는 것으로 채색을 하지 않는다.

응모자는 4절 크기(394×545㎜)의 원화를 공모전 참가 신청서를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www.nibr.go.kr)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함께 오는 8월 2~31일까지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품은 작품의 세밀성, 구도 등의 예술성 요소와 외부형태 특징의 정확성,생동감 등의 학술성 요소를 기준으로 심사한다.수상자 발표는 오는 10월1일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총 45명)에게는 환경부장관상 또는 국립생물자원관장상과 함께 총 2150만원의 상금 또는 부상을 준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