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화장품ODM 전문기업인 코스맥스가 상해 2공장 증설 등 중국사업 확대에 나섰습니다. 이처럼 해외매출 확대와 신사업 진출로 올해 전체 매출 성과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외형성장 1,600억원에 세자리수 이익 달성" 올해 성적표를 바라보는 코스맥스의 장미빛 전망입니다. 당초 목표치로 제시한 매출액 1,450억원과 이익 80억원을 초과달성할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코스맥스는 지난 3년간 30%이상 성장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액은 30%이상 늘고, 이익도 창사이래 처음으로 100억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코스맥스의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중국사업 확대. 상해에 제2공장 신축을 통해 연간 생산능력 1억개, 매출액 역시 연 4억 위안으로 현재보다 3배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상해에 이어 광조우 지역에도 신공장 신설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남진 정책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인터뷰)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상해 2공장은 월 500만개 생산할 수 있는 캐파를 연간 1억개까지 늘어날 수 있도록 증설작업이 진행중이다. 또 상해에 이어 광조우 진출을 위해 토지도 매입한 상태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업계에서 대박히트 품목도 생산중입니다. 지난 2008년 글로벌기업에 공급하기 시작한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 제품이 단일품목으로 최대인 1천만개 생산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또 2007년 인수한 일진제약도 츄어블캡슐과 식물성 캡슐을 생산해 국내 대형 화장품사와 납품계약을 진행하는 등 300억원에 가까운 매출달성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매년 30%의 성장을 보이고 있는 글로벌기업 코스맥스가 고성장을 향해 가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