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60년 전통을 지닌 국립극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립중앙극장의 전속단체에서 독립하여 별도 재단법인 국립극단 설립을 위한 이사진을 구성했습니다. 문화부는 국립극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구자흥 명동예술극장장이 겸직하고, 이사로는 임영웅(극단 산울림대표), 손숙(연극배우), 정진수(성균관대 교수) 등이 선임됐다고 전했습니다. 관계자는 "국립극단은 보다 많은 연극인들과 소통하고 국립예술단체로서 공공성과 예술성을 높일 수 있는 제작체계를 갖춤으로써 연극예술의 진흥과 보급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민찬기자 m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