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과격 훌리건 17명이 경기를 하루 앞둔 16일(현지시간) 남아공에서 강제추방됐다.

한 외신은 "17일(한국시간) 남아공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서포터스 '바라 브라더스'가 지난 12일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서 사고를 냈다"며 "16일 훌리건 17명을 남아공에서 몰아냈다"고 보도했다.

응원을 위해 남아공으로 떠난 '바라 브라바스'는 한 NGO 단체에서 제공한 학교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12일 암거래 시장에서 산 티켓으로 VIP 통로를 진입하다가 경찰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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