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첫골 주인공 단숨에 '국가적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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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 첫골의 주인공인 시피웨 차발랄라(26 · 카이저 치프스)가 순식간에 국가적 영웅으로 부상하며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16일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차발랄라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개막전에서 후반 9분 이번 월드컵의 첫 골문을 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파트너업체인 코카콜라는 자사의 월드컵 TV 캠페인에 차발랄라의 골 장면과 남아공 선수들이 얼싸안고 기뻐하는 모습을 편집해 방영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차발랄라와 광고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다른 기업들 역시 차발랄라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길린 빈킨 지역축구 에이전트는 "광고업계 사람들이 차발랄라를 만나기 위해 나에게 연락을 해 온다"면서 "개막전 이후 그의 위치가 달라졌으며 대중은 첫골의 주인공만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차발랄라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개막전에서 후반 9분 이번 월드컵의 첫 골문을 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파트너업체인 코카콜라는 자사의 월드컵 TV 캠페인에 차발랄라의 골 장면과 남아공 선수들이 얼싸안고 기뻐하는 모습을 편집해 방영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차발랄라와 광고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다른 기업들 역시 차발랄라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길린 빈킨 지역축구 에이전트는 "광고업계 사람들이 차발랄라를 만나기 위해 나에게 연락을 해 온다"면서 "개막전 이후 그의 위치가 달라졌으며 대중은 첫골의 주인공만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