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수업을 듣고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원격대학(사이버대학)이 2010학년도 2학기 학생 모집에 나섰다.

18개 사이버대 가운데 16일 현재 학생을 모집하는 곳은 경희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 등 9곳이다. 서울디지털대와 대구사이버대,글로벌사이버대가 오는 21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고 한양사이버대와 세종사이버대 등 나머지 대학들도 이달 말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2학기 모집은 입학정원의 결원범위 내에서 모집인원이 정해지기 때문에 학년이나 학과별로 모집인원이 없는 곳도 있다. 또 학교별로 모집일정이 다르므로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

원서는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수능성적과 상관없이 지원서와 학업계획서,적성평가 등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다만 경희 · 세종 · 고려사이버대 등은 논술고사도 실시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