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호남석유, 닷새째 강세…'저평가+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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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가 저평가됐다는 분석과 실적 기대감에 5거래일째 상승세다.
16일 오후 1시 49분 현재 호남석유는 5000원(3.76%) 상승한 13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기준 호남석유의 주당순자산비율(PBR) 0.8배는 화학업종 평균 1.5배에 비해 45% 정도 저평가받고 있다"며 "이는 과거 호남석유가 업종대비 디스카운트를 받던 25~30%에 비해서도 과도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에틸렌 가격이 내리면서 제품 가격이 동반 하락해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하지만 IT(정보기술) 및 자동차 등의 전방산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고부가 제품 수요가 증가해 올 영업이익은 21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13일 롯데그룹은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이 오는 1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롯데그룹 IR(기업설명회) 행사에 참여해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롯데쇼핑과 호남석화, KP케미칼 등 주요 상장사 실적을 포함한 롯데그룹 현황을 직접 설명하고 투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신 부회장이 전례없이 직접 해외 IR 행사에 나선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6일 오후 1시 49분 현재 호남석유는 5000원(3.76%) 상승한 13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기준 호남석유의 주당순자산비율(PBR) 0.8배는 화학업종 평균 1.5배에 비해 45% 정도 저평가받고 있다"며 "이는 과거 호남석유가 업종대비 디스카운트를 받던 25~30%에 비해서도 과도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에틸렌 가격이 내리면서 제품 가격이 동반 하락해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하지만 IT(정보기술) 및 자동차 등의 전방산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고부가 제품 수요가 증가해 올 영업이익은 21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13일 롯데그룹은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이 오는 1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롯데그룹 IR(기업설명회) 행사에 참여해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롯데쇼핑과 호남석화, KP케미칼 등 주요 상장사 실적을 포함한 롯데그룹 현황을 직접 설명하고 투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신 부회장이 전례없이 직접 해외 IR 행사에 나선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