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 태국 국왕 즉위 60주년 행사 초청…泰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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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베이지가 데뷔 후 처음으로 태국 무대에 오른다.
베이지는 태국 국왕 즉위 60주년 행사에 초청돼 15일 출국했다.
베이지가 참석하는 행사는 '미소의 나라'라고 불리는 태국의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이 1950년 첫 즉위식을 거행 한 후 올해 60주년을 맞아 각국의 유명인사와 음반관계자들이 대거 초청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태국의 국왕행사는 태국은 물론 일본, 중국, 한국 등 전 아시아 국가의 VIP들이 초청돼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베이지가 노래를 부를 무대는 'Asian +3 concert for the king'이라는 콘서트로, 19일 오후 4시 ‘Thailand Cultural Center’에서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13개국의 아시아 각국의 가수들이 출연을 하며, 태국의 RADIO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진행이 되고 또한 TV 녹화가 돼 아시아 22개국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라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베이지는 올해 초부터 태국현지의 스튜디오와 함께 조심스럽게 태국진출을 준비왔으며, 가요뿐 아니라 재즈, 팝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그의 가능성을 높이 산 태국 측에서 이번 국왕행사에 적극적으로 초청하면서 태국에서의 첫 공연이 성사됐다.
아시아 10개국이 넘는 국가의 음반관계자들이 한 곳에 모이는 이번 행사에 한국대표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베이지는 공연을 마치고 현지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베이지는 “아시아의 여러 가수들이 함께 하는 뜻 깊은 공연을 통해 첫 해외무대를 선보이게 돼 무척 기쁘고 설렌다” 며 “베이지의 음악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멋진 무대를 선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