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괴검사 전문업체 케이엔디티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13분 현재 케이엔디티는 1만1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이보다 1110원(10.09%) 내린 9890원을 기록 중이다. 다만 공모가인 8500원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케이엔디티는 비파괴검사 부문이 안정적인 현금창출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원전사업과 해외진출, 환경사업 등을 적극 추진 중에 있어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또 기업당 최대 3개 발전소 수주로 제한돼 있는 규제도 앞으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돼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