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외대는 15일 오후 4시 한국외대 국제관 애경홀에서 압둘라 귤 터키 대통령에게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학 측은 추천사를 통해 “압둘라 귤 대통령은 1991년 터키 카이세리 지역 국회의원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해 외무부장관,부총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특히 2002년부터 유럽평의회(PACE)의 터키 대표로 활동하면서 터키와 유럽연합의 협력을 증진시켰다”고 말했다.이어 “2007년 대통령 취임 후에도 넓은 시야를 가지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상호 협력 증진에 공헌,터키의 민주화와 인권향상 및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압둘라 귤 대통령의 공로를 기리고 양국의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