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장 동향 살펴보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지예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직업방송에서도 올 들어 채용 소식을 많이 전해드린 것 같은데요. 실제로 상반기 채용 공고가 지난해보다 상당히 많이 늘었다고요. 한 취업포털이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집계한 결과인데요. 상반기 공채가 많이 이뤄지는 시기인 올해 3∼5월 기업들이 낸 공고는 18만4천980건이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73%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되기 전인 2008년과 비교해도 27% 많은 것입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채용공고가 72% 증가했고요. 중소기업도 70% 늘었는데요.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상반기에 전반적으로 채용이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채용 훈풍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에는 채용 소식도 전해주시죠. 오늘은 건설사들의 채용 소식 준비했습니다. 먼저 금호건설이 건축구조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합니다. 응시자격은 관련학과 대졸 이상자로 건축구조설계 경력 10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계룡건설산업은 관리와 토목 등에서 상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응시자격은 4년제 정규 대학 졸업자로 전 학년 성적 평점 B 이상인 자이어야 하며 전역장교는 우대합니다. 경남기업은 해외토목, 해외플랜트, 기획 등의 분야에서 신입과 경력사원을 모집하며, 동아건설산업은 관리와 기계, 플랜트 등에서 경력사원을 뽑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원자력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하며 접수 마감은 다음달 2일까지 입니다. 서울시에서 4천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소식도 나왔네요. 이 내용도 자세히 전해주시죠. 서울시 산하기관이 하반기에 4천458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산하기관은 서울메트로와 SH공사, 세종문화회관 등 모두 16곳이고요. 예산 절감 등을 통해 마련한 371억원을 투입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취업애로계층의 일자리 갈증을 해소하는데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오늘은 반가운 채용 소식을 많이 전해드리게 되네요. 통합LG텔레콤도 사원 모집에 나섰다고요. 통합LG텔레콤이 다음달 1일 'LG U+'로 사명 변경을 앞두고 70여 명의 사원을 채용합니다. 모집 부문은 법인영업, 컨버전스 사업, 신상품 기획·개발 등 3개 부문이고요. 경력사원은 지원하는 부문에 대해 3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하고, 신입사원은 법인영업에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원서 접수는 LG텔레콤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고요. 법인영업과 신상품 기획·개발 부문은 이달 20일까지 컨버전스사업 부문은 24일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김지예 기자와 함께 취업시장 동향 잘 살펴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