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즐렉 프라임' 고당도 흑미수박은 2008년 4월 처음으로 출시돼 4월부터 8월까지 총 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히트 상품이다.

요즘 대형마트에 가보면 쉽게 볼 수 있는 수박은 대부분 수입 품종이거나 수입 품종을 개량한 것이지만,흑미수박은 겉 껍질이 까만 색을 띠는 컬러 수박으로 색이 다르다. 보통 수박에 있는 줄무늬가 없다. 특히 맛이 좋다. 일반 수박보다 당도가 1.5~2Brix가량 높은 12Brix 이상에 달한다.

이렇게 당도가 높은 이유는 삼성종묘에서 8년 동안의 연구와 시험 재배를 통해 품종을 개량한 수박이기 때문이다. 재배기간이 일반 수박에 비해 10일가량 길어 맛이 단 대신,재배기간이 길면 식감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해 아삭아삭한 식감을 유지시킬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출하 시기를 앞당겼다. 수박 모양이 찌그러지지 않고 일정하게 출하될 수 있도록 개량해 1통을 기준으로 봤을 때도 종전보다 당도가 균일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올 여름 시즌에는 매출이 2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