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자사의 와이파이(무선랜) 이용 가능 지역인 '쿡앤쇼존'이 2만1000곳을 넘어섰다고 13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기존에 와이파이존을 가장 많이 구축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AT&T(2만곳)를 넘어선 세계 최고 수준의 와이파이 설비"라고 설명했다. KT는 오는 9월까지 쿡앤쇼존을 2만7000곳으로 늘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달 말까지 서울 지하철 1~8호선 환승역(84개역)과 인천공항에 쿡앤쇼존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국 4300여곳의 GS리테일 편의점,고속도로 휴게소,CGV 영화관 등에도 쿡앤쇼존을 만들고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