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의 항만 솔루션이 유럽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케이엘넷은 6월 8일부터 3일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TOC유럽 2010’에서 자사의 해운항만물류IT솔루션을 선보여 유럽 항만관계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케이엘넷은 또 삼성전기와 손잡고 세계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항만LED조명시스템에 대한 해외항만관계자들의 관심도 기대 이상으로 높아 국산 항만LED조명의 해외진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케이엘넷 박정천 대표이사는 “기존 EDI기반의 해운항만물류통합정보시스템을 웹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한 포트미스2.0, 화물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면서 "특히 한국-스페인, 한국-프랑스간의 화물 추적정보 교환에 대해 해당 관계자와 만나 공동 협력을 이끌어낸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120여개 컨테이너터미널 및 항만관련 업단체에서 1,500여 명의 해운항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대표는“해외 진출 활성화가 올해 매출 450억원 시현을 견인하게 될 것이며, 2015년 매출을 1,500억원으로 확대하고 적극적인 해외마케팅과 EDI 서비스 다각화, 신사업 강화를 통해 케이엘넷을 고부가가치 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