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연중 최고점(1253.30) 넘긴 126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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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260원대로 올라섰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13.30원 오른 12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26일(1253.30) 기록한 연중 최고점을 넘어선 것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오른 1,254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266.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뉴욕증시 약세와 유럽발 재정위기 등 대외여건이 불안정한 가운데 당국이 조만간 외화유동성 종합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지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는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는 종합대책으로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신설하되 국내은행은 자기자본의 50%, 외은지점은 250%로 차별 적용하고, 기업 선물환 거래 규정을 현행 125%에서 100%로 낮추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엔ㆍ달러 환율은 91.25엔을, 원ㆍ엔 환율은 100엔당 1,383.57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13.30원 오른 12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26일(1253.30) 기록한 연중 최고점을 넘어선 것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오른 1,254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266.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뉴욕증시 약세와 유럽발 재정위기 등 대외여건이 불안정한 가운데 당국이 조만간 외화유동성 종합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지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는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는 종합대책으로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신설하되 국내은행은 자기자본의 50%, 외은지점은 250%로 차별 적용하고, 기업 선물환 거래 규정을 현행 125%에서 100%로 낮추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엔ㆍ달러 환율은 91.25엔을, 원ㆍ엔 환율은 100엔당 1,383.57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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