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건설사 채용공고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5월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건설사 전체 채용공고 수는 총 6천909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7천148건에 비해 3.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건설 시장 호재로 대형 건설사들의 해외 전문인력 채용은 활발한 편이지만, 국내시장은 주택 건축부문의 불확실성과 추가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채용이 부진하다는 설명입니다. 유종욱 건설워커 이사는 "건설업계에 고강도 구조조정이 예측되고 있는 만큼, 고용시장 불안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