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가운데 8명은 자신의 회사 내에 따돌림을 당하는 동료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4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을 보면 응답자의 82.4%가 사내에 왕따 직장인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왕따 직장인의 원인에 대해 53%의 직장인은 해당 직원이 동료가 꺼려할만한 불쾌한 행동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잘 어울리지 않는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격 때문이라는 응답도 26.5%를 차지했습니다. 직책 상 어울리기 불편하기 때문이라는 답과 낙하산으로 채용된 사람이기 때문이라는 답도 각각 6.8%와 4.3%를 기록했습니다. 김주영기자 oneey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