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이후에는 한국형 우주발사체 'KSLV-∥'에 대한 개발이 추진됩니다. 한국형 발사체는 나로호와 비교해 고도 700Km의 원궤도에 올릴수 있는 1단발사체까지 국내 기술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또 탑재 성능으로 판단할 때 나로호가 무게 100Kg이하 소형 발사체였다면 한국형발사체는 1.5톤급 중형급 발사체에 해당됩니다. 이렇게 되면 2020년대에는 정지궤도위성 시리즈를 제외한 거의 모든 국내 개발 위성을 해외 발사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 한국형발사체를 이용해 발사할 수 있게 됩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