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지난달 총 매출액이 1조22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013억300만원으로 7.3%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의 경우 지난 5월 한달간 명품부문이 34% 증가했고 가전을 포함한 생활 부문과 스포츠 부문이 각각 29%, 28% 늘어나며 전체 매출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마트는 '신가격 정책'이 정착된데다 월드컵 등의 영향으로 신선식품 부문과 스포츠 용품 부문이 각각 9%, 16% 늘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