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주가가 외국계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다.

10일 오후 1시42분 현재 코리안리는 전날 대비 1940원(1.41%) 오른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매일 기준으로 4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 같은 상승세는 외국인들이 주도하고 있다. 외국계투자자들은 개장 이후 부터 지금까지 메릴린치, 씨티그룹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약 31만주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계투자자들은 지난 4일부터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연일 '사자'를 외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리안리에 대해 "올해 경영목표인 당기순이익 1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안정적인 이익 실현과 매출 성장이라는 두 가지 요인에 힘입어 코리안리 주가는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