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공 업체 1위인 볼빅이 세계 5위의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자신했습니다. 세계적인 기술력은 보유한 만큼 3년 안에 가능하다는 것이 문경안 회장의 판단입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2010 볼빅배 KPGA 챔피언스투어' 조인식 체결식에서 만난 볼빅 문경안 회장이 3년내 글로벌 탑 5위라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올해 매출 신장 목표 30%로 잡았다. 세계적으로 시장 점유율 탑 5위안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문 회장이 지난 2009년 볼빅을 인수한 것도 이러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엿봤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영과 마케팅 지원만 강화하면 세계 시장 공략이 가능하다는 판단이었습니다. “기술력은 세계적인 수준이고 브랜드 인지도도 높았다. 다만 마케팅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가 있는 만큼 볼도 세계적인 수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볼빅을 세계적인 업체로 만들기 위해 문 회장이 고집하는 경영 원칙 중 하나는 철저한 국내 생산입니다. 골프공 만큼은 메이드 인 코리아가 세계에서 통할 것이라는 자신감입니다. “명품이 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골프 아이템은 국내 생산으로도 충분히 가격 경쟁력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고가로 만들어 만드는 것이 이익이라고 생각한다” 유명 외국 브랜드와의 정면 승부를 선언한 볼빅과 문경안 회장. 단순히 골프공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 골프 산업과 골프 문화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