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IT(정보기술)서비스 기업 LG CNS가 사내 인터넷 방송 ‘오아시스’를 개국했다.

LG CNS는 9일 자체 개발한 인터넷 방송 플레이어를 이용한 사내 인터넷 방송 ‘오아시스’의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오아시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된다.LG CNS는 학습을 위한 ‘러닝 채널’과 소통을 위한 ‘해피 채널’로 나눠 진행된다고 설명했다.또 향후 스마트폰으로도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흩어져 일하는 IT서비스 회사의 특성상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방송운영진은 사내 공모를 통해 선발됐으며,기획부터 프로그램 진행까지 도맡게 된다.

이날 첫 방송에는 김대훈 LG CNS 사장(사진)이 출연했다.김 사장은 ‘인간극장’이라는 코너에 출연해 직원과 깜짝 전화연결을 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윤경훈 홍보부문 상무는 “사내 인터넷 방송이 창의와 자율의 조직문화를 구현하는 또 하나의 창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