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조강생산능력이 지난해보다 1천6백만 톤 늘어난 8천만 톤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가 제11회 철의 날을 맞아 국내 철강업체 25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내 철강업계는 이미 가동 중인 현대제철 당진 1고로와 오는 11월 예정된 2고로 가동으로 조강생산능력이 사상 처음으로 8천만 톤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1981년 조강생산능력 1천만 톤을 기록한 이후 29년 만에 그 규모를 8배 가량 키운 셈입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