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6.09 11:10
수정2010.06.09 11:10
식약당국이 농심에서 수입하고 있는 태국산 냉동새우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돼 유통과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입·통관 검사 중 태국산 '냉동흰다리새우' 제품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을 검출함에 따라 해당 제품을 반송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유통·판매가 중단된 제품은 태국 시프레쉬 인터스트리(SEAFRESH INDUSTRY)사가 제조하고 농심이 수입했으며, 물량은 6회에 걸쳐 6만4천800㎏가 수입됐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하절기 해수나 연안에 상존하는 세균으로 특히 간질환이나 당뇨병 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치명적인 병원균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