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민간경기 살아나 회복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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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민간 경기가 살아나면서 우리 경제에 전반적으로 회복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1분기 경제성장률이 7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8.1%을 기록했고, 이 중 민간 부문의 성장률이 7.3%에 달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부산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도 지적됐듯이 남유럽과 헝가리 재정위기로 국제 금융시장에 불안이 더 커질 우려가 있다"며 "이에 대비해 합동점검체제를 가동하고 필요할 경우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어 하반기 경제정책에 대해 "거시경제의 회복 성과가 중소기업과 서민 등 경제 취약계층을 비롯한 민생 전반에 확산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