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7일 서울시가 추진 중인 에너지 감축 제도인 '에코마일리지'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에코마일리지 운동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에 가입한 뒤 도시가스 고지서에 표시된 고객번호 등을 입력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최근 2년간 에너지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6개월간 에너지 사용량을 10% 이상 줄이면 녹색제품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10% 절감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에게 초절전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을 경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목표를 달성한 뒤 친환경 제품 할인혜택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5만원권 상품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