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LED, 中에 대규모 패키징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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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저우시와 계약…1억불 투자
우리이티아이 자회사인 우리LED가 중국에 LED조명 및 백라이트유닛(BLU)을 만드는 대규모 LED패키징 공장을 세운다. 우리LED는 7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윤철주 회장과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완옌원 당서기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우리LED는 앞으로 3년간 1억달러를 투자해 양저우시에 LED패키징 생산라인을 지을 예정이다. 양저우 공장은 총 3만평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2~3월께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생산규모는 내년 1분기 월 1억개를 우선 생산한 뒤 내년 말까지 월 3억개로 늘릴 계획이다. 우리LED는 이를 통해 월 2억개의 LED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공장과 양저우 공장을 합해 2012년까지 LED패키징 규모를 월 5억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서 양저우시는 우리LED 공장 건설에 필요한 토지,건물,세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보조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윤 회장은 "하반기에 디스플레이용 LED광원이 모니터에 이어 TV로도 급속히 확대되면서 패키징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국내와 중국 법인을 합한 매출이 작년보다 3배 많은 1500억원을 넘어서고 내년엔 3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국내에 이어 해외에 LED칩,패키징 생산라인을 확보한 것을 계기로 LED 산업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우리LED는 앞으로 3년간 1억달러를 투자해 양저우시에 LED패키징 생산라인을 지을 예정이다. 양저우 공장은 총 3만평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2~3월께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생산규모는 내년 1분기 월 1억개를 우선 생산한 뒤 내년 말까지 월 3억개로 늘릴 계획이다. 우리LED는 이를 통해 월 2억개의 LED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공장과 양저우 공장을 합해 2012년까지 LED패키징 규모를 월 5억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서 양저우시는 우리LED 공장 건설에 필요한 토지,건물,세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보조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윤 회장은 "하반기에 디스플레이용 LED광원이 모니터에 이어 TV로도 급속히 확대되면서 패키징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국내와 중국 법인을 합한 매출이 작년보다 3배 많은 1500억원을 넘어서고 내년엔 3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국내에 이어 해외에 LED칩,패키징 생산라인을 확보한 것을 계기로 LED 산업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