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본뱅크, "인공무릎관절 국산화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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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본뱅크는 7일 국내 최초로 한국형 인공무릎관절(B-P Knee System)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코리아본뱅크가 2009년 인수한 미국의 인공관절 전문회사인 엔도텍(Endotec Inc)의 선진 설계 및 가공기술력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엔도텍사가 독점 소유한 티타늄과 세라믹 코팅의 기술을 적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코리아본뱅크는 한국형 인공무릎관절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목허가 신청을 마쳤다. 엔도텍사의 제품 기술력을 그대로 재현해 냈다는 점을 인정받는다면, 이르면 올 하반기에 제품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인공무릎관절의 국산화가 올해 안에 이뤄질 전망이다.
심영복 코리아본뱅크 대표는 "국내 인공관절 시장은 연간 3000억 원 규모를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다국적 의료기기사들의 수입제품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엔도텍을 활용해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인공관절시장에 자사 인공무릎관절 공급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코리아본뱅크가 2009년 인수한 미국의 인공관절 전문회사인 엔도텍(Endotec Inc)의 선진 설계 및 가공기술력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엔도텍사가 독점 소유한 티타늄과 세라믹 코팅의 기술을 적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코리아본뱅크는 한국형 인공무릎관절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목허가 신청을 마쳤다. 엔도텍사의 제품 기술력을 그대로 재현해 냈다는 점을 인정받는다면, 이르면 올 하반기에 제품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인공무릎관절의 국산화가 올해 안에 이뤄질 전망이다.
심영복 코리아본뱅크 대표는 "국내 인공관절 시장은 연간 3000억 원 규모를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다국적 의료기기사들의 수입제품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엔도텍을 활용해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인공관절시장에 자사 인공무릎관절 공급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