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형 IT株, 약세…'헝가리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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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IT(정보기술)주들이 7일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주말 미국증시의 급락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 우려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전 9시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주말보다 1만1000원(1.39%) 내린 7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2.87%) LG이노텍(-2.70%) 삼성테크윈(-2.43%) LG전자(-2.36%) 삼성전기(-2.13%) 삼성SDI(-1.41%) 하이닉스(-1.14%) 등도 내림세다.
박강호 대신증권 테크팀장은 "전주말 미국증시의 급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며 "헝가리 디폴트 선언 가능성에 따른 재정위기 확산 우려 등으로 IT 수요가 약해질 수 있다는 심리도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해외발 악재에 IT주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소비제품인 IT제품의 소비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라고 전했다.
전주말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헝가리의 국가 디폴트 가능성 언급과 고용지표 부진 등이 겹치며 1만선이 붕되됐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오전 9시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주말보다 1만1000원(1.39%) 내린 7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2.87%) LG이노텍(-2.70%) 삼성테크윈(-2.43%) LG전자(-2.36%) 삼성전기(-2.13%) 삼성SDI(-1.41%) 하이닉스(-1.14%) 등도 내림세다.
박강호 대신증권 테크팀장은 "전주말 미국증시의 급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며 "헝가리 디폴트 선언 가능성에 따른 재정위기 확산 우려 등으로 IT 수요가 약해질 수 있다는 심리도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해외발 악재에 IT주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소비제품인 IT제품의 소비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라고 전했다.
전주말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헝가리의 국가 디폴트 가능성 언급과 고용지표 부진 등이 겹치며 1만선이 붕되됐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