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7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월드컵 효과와 신규게임의 출시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관순 애널리스트는 "월드컵 효과에 따른 피파온라인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크로스파이어, 아바 등의 중국관련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올해 네오위즈게임즈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3% 증가한 3806억원, 영업이익 34.5% 늘어난 1032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올해 네오위즈게임즈가 에이즈 오브 코난의 상용화를 준비 중이고 개발기간 4년이 소요된 레이더스의 CBT(비공개시범테스트)를 앞두고 있다"며 "그동안 부진했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라인업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예상 실적 대비 PER(주가수익비율) 11.9배로 성장성과 비교해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