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中企에 있다] (1) 우수中企 정보 확대ㆍ기술사관학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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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력난 해소대책 마련
올해 중소기업 구인난은 지난해보다 더 악화된 상황이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청년층이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 등 괜찮은 일자리를 선호한 때문이다. 더욱이 청년층의 고학력화가 심화되면서 구인-구직자 간 미스매치도 큰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정부도 노동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청년 · 중소기업 일자리 태스크포스'를 구성,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노동부의 청년고용대책과도 청년고용대책추진단으로 확대 개편,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의 최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청년고용대책추진단은 중소기업의 구인 정보 확충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중소기업 구인난이 정보의 미스매치에서 발생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노동부는 운영하는 청년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 '잡영'(Job Youyng)과 고용지원센터 등을 활용해 구직 정보를 끊임없이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이미 26만8000건을 입력했고 연말까지 70만건으로 확대,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길을 넓혀줄 계획이다.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상세 정보도 현재 5만5000건에서 6만건까지 늘릴 예정이다. 우수 중소기업은 기존 보유정보를 토대로 자산,매출액,종업원 수 및 신용등급을 고려했다. 중소기업 채용을 감안한 맞춤형 훈련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전문계고의 취업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내에 10개 취업선도학교를 선정하고 산학 협력부를 신설해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술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사관학교도 신설 또는 지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기술사관학교는 전문계고와 전문대를 통합한 4년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1학년은 기초,2학년은 전문기술,3 · 4학년은 현장 실습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정부도 노동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청년 · 중소기업 일자리 태스크포스'를 구성,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노동부의 청년고용대책과도 청년고용대책추진단으로 확대 개편,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의 최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청년고용대책추진단은 중소기업의 구인 정보 확충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중소기업 구인난이 정보의 미스매치에서 발생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노동부는 운영하는 청년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 '잡영'(Job Youyng)과 고용지원센터 등을 활용해 구직 정보를 끊임없이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이미 26만8000건을 입력했고 연말까지 70만건으로 확대,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길을 넓혀줄 계획이다.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상세 정보도 현재 5만5000건에서 6만건까지 늘릴 예정이다. 우수 중소기업은 기존 보유정보를 토대로 자산,매출액,종업원 수 및 신용등급을 고려했다. 중소기업 채용을 감안한 맞춤형 훈련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전문계고의 취업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내에 10개 취업선도학교를 선정하고 산학 협력부를 신설해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술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사관학교도 신설 또는 지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기술사관학교는 전문계고와 전문대를 통합한 4년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1학년은 기초,2학년은 전문기술,3 · 4학년은 현장 실습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