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티즈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라피앙스 부속연구소인 누보셀 바이오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줄기세포 화장품 '누보셀(NUBOCELL) 슈퍼세럼 병원용앰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루티즈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누보셀 바이오연구소의 줄기세포와 면역세포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DNA성분을 강화해 면역력 증강 및 피부의 세포부활, 보습, 피부대사 촉진 등 다양한 효과를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루티즈 측 관계자는 "이 제품에는 줄기세포를 배양하던 배지에서 직접 추출한 순도 높은 줄기세포 배양액이 사용됐다"며 "전문 시술에 사용되던 제품 조성을 그대로 직접 사용해 줄기 세포 배양액 비율이 90%에 달할 정도로 높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줄기세포 성장에 직접적으로 적용하는 15가지 이상의 각종 성장인자와 섬유아세포 생성을 촉진하는 DNA가 피부 재생 효과를 유도해 매끈한 피부를 만들며 미백에도 효과가 있다"며 "지난달 출시한 이후 국내외 시장에서 36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이 체결되는 등 반응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