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이후 증시 실질적 영향 미미"-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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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야당의 선전이 부각된 6·2 지방선거 이후 국내 증시는 쟁점법안에 대한 우려는 가능하겠지만, 실질적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광혁 연구원은 3일 "6·2 지방선거의 최대 정책 이슈는 초중등 전면 무상급식 실시와 4대강 사업, 세종시 문제 등이었다"며 "이 가운데 세종시 문제가 이슈로 부각된 충남지역에서 야당이 앞서며 세종시 개정안 조속 추진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이슈 역시 쟁점화 되어 있던 만큼 예상보다 추진속도가 느려질 것에 대한 우려감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하지만 과거 선거 이후 주가는 곧 안정을 되찾았고, 오히려 쟁점법안을 제외한 나머지 정책 사항들의 처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선거 이후의 정책 시행 불안감이 일시적인 주가 조정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단기적인 불안감이 해소되는 국면에서 정책사안의 빠른 처리는 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지방선거 이후에 증시가 일시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선거 이후 열흘을 전후로 모두 상승 추세로 전환된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