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이 베트남 고속도로 휴게시설 사업에 나선다. 한신공영은 최근 베트남 고속도로 서비스사(VECS)와 베트남 고속도로 휴게시설 사업의 공동투자 및 운영에 합의하는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신공영이 사업에 나서는 휴게시설은 베트남의대동맥인 하노이~호찌민 간 고속도로에서 하노이시 기점의 첫 번째 휴게시설이다. 부지면적은 상하행선 포함해 14만7000㎡고, 1단계 사업 투자비는 한화로 130억여원 규모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한신공영은 올해 안에 현지 합작법인(한신공영 49%, VECS 51%)을 설립하고 내년 상반기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베트남 최초의 현대화된 휴게시설을 개장, 최소 25년 간 운영하게 된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