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사실상 패배함에 따라 이르면 이달말께 대대적인 인적개편이 있을 전망입니다. 지방선거 패배를 진화하고 여권 전열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천안함 사태로 인한 위기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조기 쇄신을 통한 분위기 반전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입니다. 청와대 내에서는 이미 인적 개편을 위한 예비 작업을 어느정도 진척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장기 재임한 장차관을 중심으로 최소 중폭 이상의 개각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다만 경제팀의 경우 11월 열리는 서울 G20 정상회의 준비와 그동안의 경제위기 극복 성과 등을 감안했을때 유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