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Q 영업익 전년비 '흑자' 예상…목표가↑-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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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3일 대한항공의 적정주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17.3%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에는 탄탄한 화물 수요에 여객수요 회복세가 더해지면서 전년대비로는 물론 1분기 대비로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매출액은 전년보다 31.8% 성장한 2조734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2413억원을 각각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또 대한항공이 올해 연간실적으로 영업이익 '1조원'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대한항공의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8.8%와 652.8% 급증한 11조1571억원과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는 IT(정보기술) 수요 급증으로 화물기 공급 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화물부문의 이익 창출 규모가 당초보다 크고, 경기회복 본격화로 이연됐던 여객수요가 살아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에는 탄탄한 화물 수요에 여객수요 회복세가 더해지면서 전년대비로는 물론 1분기 대비로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매출액은 전년보다 31.8% 성장한 2조734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2413억원을 각각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또 대한항공이 올해 연간실적으로 영업이익 '1조원'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대한항공의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8.8%와 652.8% 급증한 11조1571억원과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는 IT(정보기술) 수요 급증으로 화물기 공급 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화물부문의 이익 창출 규모가 당초보다 크고, 경기회복 본격화로 이연됐던 여객수요가 살아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