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16조 원 중소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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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금융권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자금 지원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오는 14일부터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례보증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16조에 달하는 중소기업 대출 지원을 실시합니다.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소기업청과 금융권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결을 위해 나섭니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과 시중 은행장이 참석한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에서 금융권은 하반기에 총 16조 8천억 원의 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 중소기업 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경기회복에 따른 자금 수요 증가를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오는 14일부터 소상공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신용보증기금을 통한 3천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도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이 고용창출에 적극 나서서 실업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지원 대상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소상공인을 포함한 수출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등이 포함되며 업체당 5천만원 한도입니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우리나라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상공인들이 나서기만 하면 실업문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거다 이런 취지에서.. "
문화콘텐츠 분야의 중소기업 자금지원도 확대됩니다.
불확실성으로 인해 자금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문화산업에 6월부터 적용되는 문화콘텐츠 기업 평가모형을 활용해 자금 지원을 하게 됩니다.
더불어 공공기관과 납품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보증기관이 보증서도 발급합니다.
공공기관과의 계약사실을 근거로 생산자금을 지원하는 즉, 공공구매론에 참여하는 은행도 6개에서 국민과 농협이 창여해 8개로 확대됩니다.
중기청은 아울러 올해 계획했던 중소기업 대출 30조원 순증가를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민찬입니다.
김민찬기자 m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