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올해 배당금 874억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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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이 올해 지급받는 배당금이 87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배당금 376억원보다 132%가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고입니다.
재벌닷컴은 3일 2009 회계연도 배당금 내역을 조사,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배당금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지난 5월 상장한 삼성생명이 올들어 배당금을 6배 가까이 늘린 이유가 가장 큽니다.
이건희 회장에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모두 375억원의 배당금을 지급받아 두 번째로 많았으며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287억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그 다음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