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 K-IFRS를 조기 적용한 법인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5.7조원으로 641% 증가했습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K-IFRS 조기적용법인 31사 중 28사의 개별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51.1조원, 5.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6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IFRS 조기적용법인의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순이익률도 각각 12%, 11%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K-GAAP 적용법인의 매출액영업이익률 8%, 매출액순이익률 9%보다 양호한 실적입니다. 2010년도 1분기 부채비율도 61%로 지난해 말보다 3.4%p 늘어났습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K-IFRS 조기적용법인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73.4조원, 7.2조원으로 지난해보다 20%, 1,270% 증가했습니다. 부채비율도 84%로 지난해 말보다 0.90%p 증가했습니다. 성시온기자 sions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