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현재 재직중인 회사의 수명을 17년 정도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회원직장인 1천 617명을 대상으로 '재직 중인 회사의 예상 수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 17년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10년이 20.4%로 가장 많았고 50년 이상이 15.8%, 5년이 15.3%로 뒤를 이었고 2년이하라는 응답도 12.8%나 됐습니다.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공기업'이 평균 32년으로 가장 높았고 '대기업'은 30년, 외국계기업 23년, 중소기업 11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의 수명을 연장하는 핵심동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신기술, 신제품 등 연구개발 투자'(28.9%)를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이 '환경변화에 유연한 대응 능력'(27.8%), '안정적으로 사업자금 확보'(25%), '직원들 소속감, 애사심'(22.4%)등 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