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엄주호)은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울산대공원 나비식물원에서 세계의 다양한 식충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장미축제와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준비한 이번 전시회에는 파리 잡는 식충식물로 유명한 파리지옥과 토종 끈끈이주걱 등 40종과 체코의 달링토니아, 호주에서 온 세팔로투스 등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수입산 20종 등 국·내외 서식하는 식충식물 총 60종 180본이 전시된다.
식충식물의 벌레잡이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코너와 식충식물 포토존도 운영된다.
울산 시설관리공단은 이같은 식충식물 외에도 곤충생태관의 멸종위기곤충 동판화 탁본교실도 운영해 울산대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원관리단 (☎226-0383, 방남식)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