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황광호 성림피에스 대표이사(56)를 '5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

1996년 자주식 주차빌딩 전문 기업인 성림피에스를 설립한 황 대표는 호텔과 백화점,대형마트,공공기관 등에 주차빌딩 400여개 이상을 시공했으며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수익의 7%를 기술개발에 투자하는 성림피에스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주차빌딩 전용 최적 복합구조시스템'을 개발해 오는 11월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황 대표는 "2013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매출 3000억원을 이뤄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강소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