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미아뉴타운 신규 아파트 단지 2577채의 입주가 시작됐다.

서울시는 30일 강북구 미아재정비촉진지구 미아6·12구역이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6구역 1247채와 12구역 1330채 등 총 2577채의 대단지로 조성된 이들 구역은 삼각산 녹지축을 단지로 연결하는 등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됐다.

태양광 발전설비도 마련돼 이 설비로 만든 74.4㎾의 전력은 주차장과 조명,가로등 등 공공용으로 쓰인다.

2003년 11월 2차뉴타운으로 지정된 미아재정비촉진지구는 2005년 3월 개발기본계획이 승인되고 2006년 11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미아6·12구역은 2006년 상반기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2007년 5월 착공에 나서 3년여만에 완공했다.

서울시는 미아뉴타운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이면도로와 산책로 개설 사업에 21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현재 공사 중인 미아8구역은 내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