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기업청은 매년 초 성공 가능성을 지닌 '1인 창조기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한다.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전체 사업비의 70% 이내로 2000만~4000만원씩 지원하거나 콘텐츠 전문교육과 창업교육,멘토링과 컨설팅(법률,특허,경영,세무회계 등),마케팅(콘텐츠 마켓 등 참가) 등을 제공한다.

예비창업자나 창업 3년 이내 기업가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콘텐츠 사업은 문화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나머지는 중기청 산하 소상공인진흥원이 담당한다.

양 기관은 올해 초 콘텐츠 분야 56개,이러닝과 정보서비스 융 · 복합 분야 26개 등 82개 분야의 창업자를 선정해 지원했다. 이 중에는 이진경씨의 지니비니 캐릭터 동화집 외에도 김의준씨의 가상 화장 서비스,김두경씨의 한글 서체를 활용한 건축용 장식타일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요즘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공공비즈니스센터 2차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선정된 업체에는 입주 사무실을 제공하고 관리비와 임대료를 감면해 준다. 콘텐츠 창업교육과 홍보 마케팅도 폭넓게 지원한다.

사업아이템(30점)과 사업자의 자질 및 수행의지(20점),사업 수행계획의 타당성(20점),사업화 가능성(20점),입주 신청의 적절성(10점) 등 5개 항목을 평가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