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 초반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43분 현재 전날보다 22.3원(1.82%) 떨어진 1201.7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중국이 유로존 국채 매입을 축소하지 않겠다는 성명에 힘입어 크게 상승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중국발 안도감에 회복한 글로벌 증시와 유로화 반등 호재에 지정학적 리스크 악재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했다.

오전 환율은 뉴욕증시 급등과 역외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16원 내린 1208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199.6원까지 내려갔다.

오전 11시43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81포인트(0.73%) 오른 1619.31을, 코스닥지수는 8.81포인트(1.86%) 오른 482.1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410억원어치를 순매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