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비자물가지수 14개월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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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일본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4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하며 디플레이션 장기화 우려를 키웠다.
일본 총무성은 28일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보다 1.5% 떨어진 99.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당초 시장 예상치는 -1.4%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달부터 도입한 고등학교 수업료 무상화 정책이 소비자물가지수를 0.54포인트 내린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일본 다이와종합연구소의 와타나베 히로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디플레이션 압력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디플레 탈출까지는 아직 멀었다”며 “출구전략 시기가 상당히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4월 실업률은 5.1%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일본 총무성은 28일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보다 1.5% 떨어진 99.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당초 시장 예상치는 -1.4%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달부터 도입한 고등학교 수업료 무상화 정책이 소비자물가지수를 0.54포인트 내린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일본 다이와종합연구소의 와타나베 히로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디플레이션 압력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디플레 탈출까지는 아직 멀었다”며 “출구전략 시기가 상당히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4월 실업률은 5.1%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