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사흘째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00원(1.95%) 오른 2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주가는 실적 상승 요인만으로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주력제품인 DDR3 D램은 공급부족으로 인해 가격 움직임이 좋다"면서 "D램 시장 수급의 열쇠는 아직 공급업체에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머징시장(신흥시장)에서 PC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17% 이상의 PC 판매증가가 예상된다"면서 "만약 기업용 PC 교체 수요까지 본격화될 경우에는 1~2%포인트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