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800억원 규모 '주 일본대사관' 재건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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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실용성 융합해 설계
건설강국 일본에서 수주한 100번째 공사
롯데건설이 약 800억원 규모의 ‘주 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재건축공사를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26일 외교통상부와‘ 주 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재건축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에 위치한 주일 한국대사관은 대지 1만202㎡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7,512㎡규모로 재건축되며 이달 착공해 2013년 5월 완공할 계획이다.
주일 한국 대사관은 설계전문회사인 창조건축에서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융합하여 설계했다.
대사관 청사 정면은 보자기 이미지를, 입면은 얇은 모시천을 겹쳐 입어 은은한 멋을 풍기는 한복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롯데건설 해외 수주 관계자는 “대사관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규모 건축물인 만큼 수주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한국이 자랑스러워 할 만한 건축물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사관 공사 수주로 롯데건설은 일본에서 100번째 공사를 수행하게 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18년동안 하네다 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나가타 월드컵 경기장, 주 삿포로 대한민국 총영사관 등 다수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건설강국 일본에서 수주한 100번째 공사
롯데건설이 약 800억원 규모의 ‘주 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재건축공사를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26일 외교통상부와‘ 주 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재건축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에 위치한 주일 한국대사관은 대지 1만202㎡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7,512㎡규모로 재건축되며 이달 착공해 2013년 5월 완공할 계획이다.
주일 한국 대사관은 설계전문회사인 창조건축에서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융합하여 설계했다.
대사관 청사 정면은 보자기 이미지를, 입면은 얇은 모시천을 겹쳐 입어 은은한 멋을 풍기는 한복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롯데건설 해외 수주 관계자는 “대사관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규모 건축물인 만큼 수주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한국이 자랑스러워 할 만한 건축물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사관 공사 수주로 롯데건설은 일본에서 100번째 공사를 수행하게 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18년동안 하네다 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나가타 월드컵 경기장, 주 삿포로 대한민국 총영사관 등 다수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