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연말까지 임대주택 1,489세대와 전세임대 300세대 등 모두 1,800여세대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세임대 사업은 지난 2006년도 고양시의 103세대를 시작으로 부천시, 시흥시, 성남시, 남양주시 지역에 모두 1,252세대를 공급했고 올해에는 300세대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전세임대 사업은 기존주택을 활용해 해당주민들이 원하는 지역에 원하는 주택을 지원하는 제도로 보증금의 5%만 본인이 부담하면 됩니다. 보증금은 최대 7천만원 한도로 당사자부담은 350만원, 월임대료는 11만원 내외로, 최초 2년 계약으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합니다. 경기도시공사는 올해에는 최초로 보금자리 사업에 참여해 남양주 진건 지구에 공공임대주택 979세대와 분납형 임대주택 510세대 등 1,489세대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