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대표 이창석)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T-DMB 플레이어'를 자체 개발해 자사의 'T-DMB 칩셋'에 탑재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엔스퍼트 측에 따르면, 'T-DMB 플레이어'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개발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 연동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식 되며 최신 CPU에도 탑재할 수 있다.

배성옥 엔스퍼트 부사장은 "현재 주력으로 공급 중인 PND(휴대용 네이게이션 기기) 등 DMB 복합기기와 휴대폰, 스마트폰 등의 핸드셋부문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앞으로 T-DMB 외에도 전세계 모바일 TV 기술 표준을 통합 수용하는 제품 출시로 해외 시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